전북도청 오의종 사무관, 국내 최대 공간정보 기술박람회서 우수상 수상

체계적 지번 이력 관리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다할 것"

25일 열린 국토교통부·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의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전북자치도청 오의종 사무관(오른쪽)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 공간정보 기술박람회에서 지적·공간정보 분야 선도 지위를 입증했다.

전북도청 오의종 사무관은 25일 국토교통부·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지적공부의 시간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지적공부 체계에서 지번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행정 절차 지연과 데이터 불일치가 발생하는 문제를 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선 지난 6월 오 사무관은 전북도 주관 지적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전북 대표로 출전했다.

오 사무관은 "지적 재조사의 제도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동료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토지 정보와 지적재조사 사업의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정부 정책 흐름에 맞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첨단 기술을 적극 공유해 전북이 지적·공간정보 분야에서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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