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실서 월례회 갖고 발전 방안 논의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25일 한국예총임실지회에서 제293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종민 임실군의장을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 의장단과 임실군의회 의원, 이진관 임실 부군수,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종민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시군 의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군 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장종민 임실군의장이 제안한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 동창옥 진안군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 전주⸱군산⸱정읍⸱남원시의장이 공동 제안한 '전북도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전주가정법원 및 군산⸱정읍⸱남원 지원 설치 촉구 건의안', 남관우 전주시의장이 제안한 '옥상 비가림시설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총 4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장종민 임실군의장은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현재 기초의회 사무관급 교육은 단기 과정에 머물러 정책·입법·예산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기초의회 공무원 전용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및 교육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 교육 기회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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