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23.8%·유희태 23.2% '초접전'…완주군수 적합도

국영석 12.3%, 서남용 11.8%, 송지용 7.5%, 박재완 5.7% 등
[뉴스1전북 여론조사] 민주당 85.3%, 국민의힘 4.8%, 조국혁신당 3.2% 순

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완주군수 적합도./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완주군수 출마예상자 지지도 조사 결과,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국민소통 특보가 유희태 현 완주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진행한 결과, '내년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8명의 인물 중 차기 완주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3.8%가 이돈승 전 소통특보를 꼽아 23.2%를 얻은 유희태 현 군수를 0.6%p 앞섰다.

다음으로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운동본부장 12.3%, 서남용 현 완주군의원 11.8%, 송지용 전 전북도의회 의장 7.5%, 박재완 전 전북도의회 의원 5.7%, 김정호 호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4.5%,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2.4%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 2.5%, 없음 2.6%, 모름 3.7%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1권역(삼례읍·상관면·이서면·소양면·구이면)은 유희태 현 군수가 25.5%, 이돈승 전 소통특보 24.2%, 송지용 전 의장 12.5%, 국영석 전 본부장 10.0% 순으로 나타났다.

2권역(봉동읍·용진읍·고산면·비봉면·운주면·화산면·동상면·경천면)은 이돈승 전 소통특보가 23.3%, 유희태 현 군수 20.7%, 서남용 현 의원 18.3%, 국영석 전 본부장 14.8% 순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유희태 현 군수가 32.3%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이돈승 전 소통특보가 25.6%, 유희태 현 군수가 25.2%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40대에서는 유희태 현 군수 22.3%, 국영석 전 본부장 17.7%, 이돈승 전 소통특보 17.4% 순이었다.

50대는 유희태 현 군수 23.9%, 이돈승 전 소통특보 23.2%로 집계됐다. 이어 60대에서도 유희태 현 군수 22.7%, 이돈승 전 소통특보 22.6%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70세 이상(32.8%)은 이돈승 전 소통특보를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이돈승 전 소통특보 24.2%, 유희태 현 군수 20.3%, 국영석 전 본부장 14.9% 순이다.

여성에서는 유희태 현 군수 26.3%, 이돈승 전 소통특보 23.3%, 서남용 현 의원 12.2%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4.8%,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1.5%, 개혁신당 0.5% 순으로 나타났다. 그외 정당은 0.9%, 없음 2.8%, 모름 1.1%로 조사됐다.

18~29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4.5%, 진보당 2.4%, 개혁신당 2.1%, 조국혁신당 1.9% 순이다.

3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3.2%, 국민의힘 5.4% 조국혁신당 3.7% 순이며,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2.1%, 조국혁신당 6.1%, 국민의힘 3.1%를 나타냈다.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79.8%, 국민의힘 4.5%, 조국혁신당 4.4%, 진보당 4.0% 순이며, 6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92.5%, 조국혁신당 3.3%, 국민의힘 2.3% 순이다.

70세 이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7.3%, 국민의힘 8.4%, 개혁신당 1.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3~24일 실시됐다. 완주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4%,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1.4%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