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현장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지원에 노력"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방문, 간담회 개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우 시장은 2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차례로 방문, 해당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우 시장은 금암동 앞금암 거북바우마을 주민들과 만나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금암고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환경 정비 등이다.
시는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전주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거점시설을 찾은 우 시장은 현재 주민 스스로 운영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로 지난 2022년 조성된 곳이다.여기에는 마을카페와 회의실, 임대사무실 등이 들어섰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 들은 의견을 향후 거점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민 스스로가 도시재생의 주체가 돼 시설을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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