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듣겠다"…무주군, 청년온(ON) 인재은행 운영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온(ON) 인재은행' 운영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달부터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온(ON) 인재은행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청년 인재은행은 무주에 거주하는 만 18~49세 청년들의 인재 정보를 확보해 신뢰성 있는 정책 기초자료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년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수립 시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며,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위원회 특성에 맞는 청년 인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발굴하는 데 유용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령, 학력, 거주 기간, 취업 상태, 정책 관심 분야 등의 인재 등록은 무주군 누리집 내 무주청년(ON) 인재은행 메뉴에서 가능하다. 인재은행에 등록된 정보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돼 자료 저장소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군은 인재 등록을 본격화한 만큼 분기별로 현황을 분석해 효율적인 청년 행정서비스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성옥 군 인구정책과 인구활력과장은 "인재은행은 청년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무주에서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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