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짜리 전주 자동차용품업체 불…직원 떨어져 중상(종합)

1억5000만원 재산 피해도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한 자동차용품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강교현 장수인 기자 = 전북 전주시 한 자동차용품업체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30대 여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23일 전북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덕진구 여의동의 한 자동차용품업체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있던 직원 A 씨가 대피 중 오른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건물 2층 일부(200㎡)와 차량용 좌석 시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66명의 인력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