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여자 컬링팀,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2025 한국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우승

전북도청 여자컬링팀이 주니어대표팀에 선발됐다.(전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도청 여자 컬링팀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2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20일 경기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도청 여자팀이 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 우승에 따라 주니어 대표팀으로 선발된 전북도청팀은 내년 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26 세계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

전북도청팀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쵸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권영일 감독은 "전북도와 도의회, 전북 컬링연맹, 컬링연맹 후원회 등 많은 지원과 관심 덕에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다"며 "최근 이적한 주니어 선수 2명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짧았음에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