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문화장 신팔복씨 등 군민의장 수상자 6명 선정

전북 진안군민의장에 선정된 신팔복, 박관우, 손두수, 허현, 전영자, 김만성 씨.(사진 왼쪽부터)/뉴스1
전북 진안군민의장에 선정된 신팔복, 박관우, 손두수, 허현, 전영자, 김만성 씨.(사진 왼쪽부터)/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9일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의장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장 신팔복 씨(79) △공익장 박관우 씨(60) △산업근로장 손두수 씨59) △애향장 허현 씨(69) △효행장 전영자 씨(81·여 △체육장 김만성 씨(56) 등이다.

신팔복 씨는 진안문화원 이사, 문인협회 진안지부 지부장, 한국예총 진안지회 이사를 역임하며 진안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박관우 씨는 34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손두수 씨는 흑홍삼 가공품 개발과 수제 흑삼양갱 특허 등록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허현 씨는 2014년부터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진안사람 어울한마당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도왔다.

전영자 씨는 57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특히 8명의 시동생을 친자식처럼 보살피는 등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만성 씨는 진안읍체육회장, 진안군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발전과 체육인 복지향상에 힘썼다.

군민의장은 오는 10월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3주년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