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티케이하이테크, 80억 투입 군산에 첨단유리생산공장 준공

한국 내 생산거점 마련 글로벌 수출 확대, 연매출 100억 목표

코리아오티케이하이테크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내장형 블라인드 유리생산공장을 준공했다.(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코리아오티케이하이테크 유한회사는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첨단 단열유리(Insulated Glass Unit, IGU)와 내장형 블라인드 유리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오티케이하이테크는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본사를 둔 창수오티케이의 직접 투자를 받아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군산에 80억원을 투입해 최신 설비를 갖춘 1만㎡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했으며, 고기능성 단열유리, 로이(LOE) 유리, 내장형 블라인드 유리(수동·자동)를 생산한다.

회사는 창수오티케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특허를 기반으로 한국 내 생산 거점을 마련해 국내 건축 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건축·인테리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진청저(JIN CHENGZHE) 대표는 "코리아오티케이하이테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군산을 한국 서해안 수출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에도 힘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