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연령대별 순차 진행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부터 우선 접종

전북 완주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완주군보건소 전경. /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방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6개월~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9세 이상~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어 △10월15일, 75세 이상 노인 △10월20일, 70세~74세 노인 △10월22일, 65세~69세 노인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비(1만원)로 접종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10월 2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내 관할 보건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의 경우 독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