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앞둔 병장 아파트서 추락사…"무단이탈·범죄혐의점 없어"(종합)

전북 육군 부대 소속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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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진안의 한 아파트에서 전역을 앞둔 20대 군인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복도형 아파트 단지 내 군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군인은 전북 소재 육군 부대 소속 병장 A 씨였다. A 씨는 전역을 앞두고 있었고, 해당 아파트에는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 씨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다.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A 씨가 자전거를 타고 해당 아파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육군은 A 씨가 무단 이탈한 뒤 발생한 사고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