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8일 개막

전북 장수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7/뉴스1
전북 장수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7/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를 주제로,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군의 대표 레드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에는 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요리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19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가 열린다.

20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이모카세 1호와 만찢남이 진행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21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 건강식 연잎밥을 만들어볼 수 있다.

명품 장수 한우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2500석 규모의 '한우마당'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개막 콘서트, 7080 낭만콘서트, 레드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