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26일 개막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전북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7/뉴스1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전북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7/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전북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완주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로컬밥상'과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을 활용한 메뉴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숲속 로프체험, 시랑천 맨손 물고기 잡기와 화덕구이, 메뚜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사시대 야생체험 '리틀 와푸족'은 더욱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가수 김희재, DJ 아스터, 스컬&하하, 황민호·황민우 등이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와푸축제는 완주군의 자연과 로컬푸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장"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가족, 지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