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9~20일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최대 40% 할인
17~30일, 장애인 생산품 명절 판매…9개 청사 순회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판매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청 광장에서는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가 열린다.
도내 우수 농축수산물과 임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큰장터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센터,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무진장 축협, 어촌특화지원센터, 정보화마을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지원센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판매부스 44개, 기관홍보 부스 4개, 라이브커머스 부스 1개 등 총 49개 부스가 운영된다.
사과, 배, 조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제수품부터 건강·가공식품 등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다. 모든 제품은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가위 큰장터는 전북 온라인 쇼핑몰 '전북생생장터'와 우체국 '이포스트'에서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장터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한가위 큰장터가 마을기업과 소비자 모두 행복한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실속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17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생산품 명절판매 행사도 개최된다.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 제품의 홍보·판로 확대를 위한 이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된다.
익산시청(17일)을 시작으로 김제시청(19일), 고창군청(23일), 부안군청(24일), 정읍시청(25일), 전북도청(26일), 전주시청(28일), 순창군청(29일), 완주군청(30일) 등 9개 시군 및 도청사 내·외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떡과 김, 누룽지, 홍삼 등 명절맞이 선물세트와 비누,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일부 품목의 경우 추가 증정 등을 통해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윤효선 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뜻깊은 소비를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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