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홍삼축제 열리는 26~28일 관람료 면제

지난 8월 12일 전북 진안군 소재 마이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지탑 사이로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 2025.8.12/뉴스1 ⓒ News1 유승훈 기자
지난 8월 12일 전북 진안군 소재 마이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지탑 사이로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 2025.8.12/뉴스1 ⓒ News1 유승훈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 탑사는 26~28일 열리는 '2025년 진안홍삼축제' 기간 탑사 관람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산 탑사는 천지탑, 오방탑, 월광탑, 일광탑, 약사탑, 중앙탑, 월궁탑, 용궁탑, 신장탑 등 수많은 탑이 있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다.

탑사 관계자는 "홍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진안의 상징적인 명소인 마이산 탑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면제를 결정하게 됐다.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마이산의 풍광과 탑사에 담긴 깊은 역사, 문화, 종교적 의미를 느끼고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홍삼축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