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자매결연 협약 후 곧바로 달려온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 직원들 임실서 워크숍
임실군과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협약' 체결

정부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 직원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획재정부가 협약식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임실을 방문해 워크숍을 갖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 직원 15명은 15~16일 일정으로 임실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은 임실군의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고 치즈 등 지역 농특산물 구매했다.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체결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조치다.

자매결연 협약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임실군과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공단 등 세 기관이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은 물론, 주민과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을 약속했다.

임실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공단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심민 군수는 "이번 교류는 자매결연 이후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