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호우주의보 발효…내일까지 10~60㎜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10시 40분을 기해 전북 군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오후 10시 40분 기준)은 군산 어청도 24.0㎜, 장수 6.7㎜, 무주 설천봉 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17일까지 10~6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