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순창·전주·완주 시간당 30~50㎜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군산·익산 제외한 전북 지역 호우주의보 해제

가을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9.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은 13일 오전 7시 현재 흐리고 정읍과 순창, 전주, 완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북북서부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군산과 익산을 제외한 전북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12일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83.9㎜ △함라(익산) 73.0㎜ △고창군 71.7㎜ △심포(김제) 63.5㎜ △변산(부안) 54.5㎜ △내장산(정읍) 45.0㎜ △완산(전주) 44.0㎜ △구이(완주) 37.5㎜ △복흥(순창) 32.5㎜ △임실강진 31.5㎜ △진안주천 31.0㎜ △덕유산(무주) 29.5㎜ △장수 27.7㎜ △남원 7.1㎜ 등이다.

오전 7시 기준 1시간 강수량은 △고창군 57.9㎜ △익산 46.1㎜ △김제 42.0㎜ △완산(전주) 35.5㎜ △내장산(정읍) 32.5㎜ △부안 26.6㎜ △구이(완주) 26.5㎜ △복흥(순창) 19.0㎜ △진안주천(진안) 17.5㎜ △신덕(임실) 17.5㎜ △장수 13.1㎜ 등이다.

전북은 오전까지 30~50㎜(일부 지역 70㎜), 낮에는 30㎜ 안팎의 비가 내린다.

전주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