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공항은 반드시 필요, 모든 역량 쏟겠다"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12일 "새만금국제공항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전북도 등과 협력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새만금 사업의 미래를 위해 간절한 기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 역시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판결로 새만금과 군산의 미래 비전이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새만금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항만, 철도 등과 더불어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성장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RE100 기반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수출입 물류 활성화 등 군산이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존중하지만 새만금공항 추진은 반드시 멈추지 않는다"며 "새정부의 국가균형성장의 선도 도시, 강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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