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 가동…"제조혁신 거점 도약"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첨단 제조혁신 전진기지로의 도약에 나섰다.
완주군은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센서 등 물리적 시스템에 접목해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기술이다.
추진단은 군청 5개 부서와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으로 꾸려졌으며, 사업 유치·추진·관리부터 정책 제도화, 대외 협력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앞서 완주군은 최근 전북대·전북도와 함께 219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신산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 출범은 완주군이 미래 신산업 전진기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국회·전북도의 지원과 기업·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인접 지역과의 연계도 확대하는 등 제조혁신의 새 성장동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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