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실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원 기탁

농협중앙회 전북 임실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이 총 3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임실군에 기탁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2/뉴스1
농협중앙회 전북 임실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이 총 3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임실군에 기탁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이 총 3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이재문 임실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조합장, 한득수 임실축협조합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 임실군지부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올해만 총 5758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재문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청년 주거 지원, 아동 복지, 농촌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