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D-1' 전북도민체전 성화 봉송 시작…"14개 읍면 순회"
첫 주자는 '신혼부부'…"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 함께"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제62회 전북도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이 11일 오전,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장, 오철환 체육회장 등 체육회와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드론으로 고창읍성까지 봉송됐으며, 심덕섭 군수를 거쳐 최초 주자에게 전달됐다.
첫 주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성화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에는 사랑과 희망,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겼다.
성화는 이날 봉송을 시작으로 고창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12일 개회식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특히 신혼부부가 첫 주자로 나서면서 성화 봉송은 단순한 불꽃의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