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폭우 피해' 전주·군산·익산서 긴급 구호
응급구호세트·생수 등 지원…대피 주민 대상 심리상담도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내 주요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전북에는 6일 오후부터 전날 오전까지 군산 등에 최대 296.4㎜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적십자사는 전날 전주시 송천2동 진기·월평마을을 비롯해 군산·익산·전주·김제 일대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 등이 참여해 용소중학교 대피소에 매트 25개, 응급구호 세트 15세트, 생수 120병, 마음구호키트 3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적십자사는 군산과 익산의 피해 지역에도 물품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은 모두 귀가한 상태인데 적십자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재난 심리지원(PFA) 활동을 벌인다.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