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준공…4층 규모 52명 수용
임실군 오수면 소재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오수면의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준공됐다고 8일 임실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센터 준공식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전지훈련센터엔 국비 16억 원과 도비 24억 원, 군비 12억 원 등 총 52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 공사는 2023년 8월 시작해 올 7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217㎡ 규모다. 1층엔 로비와 휴게 공간, 2~4층엔 객실을 배치했다. 이 센터는 장애인 1실과 일반 객실 25실을 갖춰 52명의 선수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전지훈련센터 인근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2018년 준공됐다.
그러나 이곳은 그동안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시 숙박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전지훈련센터 준공으로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기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심 군수는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에게 최고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임실군이 양궁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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