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업 준비 청년 200명에 교통비 10만원 지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1985~2006년생) 취업 준비생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여야 한다.

시는 200명을 선정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 기간 △나이 △전주시 거주 기간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누리집이나 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면접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교통비 지원 외에도 면접 정장 대여,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미취업 청년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