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중도서관 9일 재개관…'에너지 성능·시설 환경' 개선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시 아중도서관이 단장을 마치고 9일 재개관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아중도서관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과 이용 환경이 개선됐다.
개선 내용은 △건물 단열 성능 강화 △노후 창호 교체 △폐열 회수 환기 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도입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등이다.
이용자가 많은 1층 로비와 3층 열람실에는 시설 노후화를 고려해 추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됐다.
어린이특화도서관인 아중도서관은 재개관 이후 도서 배달 서비스와 그림책 놀이, 어린이문학 작가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탄소중립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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