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진안 호우주의보…완주 24.2㎜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2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전주기상지청은 1일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전북 완주와 진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강우량이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완주 24.2㎜ △익산 함라 20㎜ △부안 줄포 12.5㎜ △군산 선유도 10.5㎜ △김제 8.5㎜ △전주 완산 6.5㎜ △무주 설천봉 3㎜ △부안 위도 2㎜ △군산 산단 1.5㎜ △진안 주천 1㎜ △장수 0.5㎜ △순창 0.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북에 2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20~8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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