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도민체전' 사전경기 시작…"손님맞이 박차"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선전탑.(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선전탑.(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도민체전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창군이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달 30~31일 방장산 활공장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9월 12일~14일) 패러글라이딩 종목 사전경기가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에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사이클 △롤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체전이 본격 개막하는 12일부터는 공설운동장과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각 읍·면의 경기장에서 33개 종목이 실시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중 고창을 찾을 선수단과 임원진, 응원단만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경기 종료 뒤에도 고창읍성 답성놀이, 운곡습지 트레킹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경찰·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더위와 폭우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 확보와 대형천막 설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의 완벽한 운영은 물론, 손님맞이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