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인센티브 연말까지 13%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 충전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 충전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익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혜택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 충전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월 최대 충전액인 60만원을 충전하면 기존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혜택이 늘어난다. 4개월간 최대 31만2000원의 추가 혜택인 셈이다.

아울러 정책지원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가 더해져 최대 23%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 가맹점은 △치킨로드(7개소) △착한가격업소(36개소) △청년몰(12개소) △지역서점(29개소) △글로벌문화관(3개소) △다이로움 택시(1000여 대)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 다이로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