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김제·고창·전주 열대야…전북 11개 시군 폭염특보

8월16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의 모습.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8월16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의 모습.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전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밤사이 도내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정읍·김제 25.4도 △고창 25.2도 △전주 25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전북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음식 관리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