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전북개발공사, 노하지구에 490세대 규모 주거단지 조성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노하리 일원에 49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장수군은 전북개발공사와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장수읍 노하리 일원 8만9304㎡ 부지에 49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심 개발 프로젝트다.
군은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을 갖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장수군은 인허가 행정지원과 보상 협의를, 전북개발공사는 개발계획 수립, 설계·공사, 보상 추진, 임대아파트 부지 조성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지역발전 상호협력 협약을 토대로 이번 기본 협약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본설계 등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주택난을 겪어온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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