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만 치면 필요한 지역 정보 한눈에"
군산시, AI 기반 공공정보 특화 서비스 도입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시정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시청 누리집에 접속 후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면 최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을 볼 수 있다.
이 블록에는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공지사항 △시정 소식과 행사 안내 △문화관광·소상공인 지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한눈에 정리돼 있다.
시는 네이버 검색만으로도 군산시 관련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검색 텍스트 분석 기능)도 적용됐다.
군산 도심여행과 시민정보화, 콘텐츠팩토리와 같은 구체적인 키워드만 검색하면 별도의 누리집 접속 없이 검색 결과 처음 화면에서 신청 방법 등 요약된 정보가 바로 뜬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도입됐다. 시는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유미선 디지털정보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도입한 공공정보 특화검색과 지식스니펫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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