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인권·관계성 범죄 등' 전북경찰청 지휘부, 주요 현안 논의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 지휘부와 도내 경찰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사 인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경찰청은 22일 김철문 청장 주재로 전북경찰 주요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청 지휘부와 15개 경찰서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성 범죄 대응 △인권 친화적 수사경찰 추진 종합대책 △개학기 학교폭력 등 청소년 선도 대책 △의무 위반·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 흉악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관련 기능과 일선 경찰서 3중 점검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
또 수사 인권 보호를 위해 헌법과 형사소송법, 경찰 수사 규칙, 인권 보호 규칙 등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맞춤형 인권 진단과 수사 인권 TF 구성, 지속적인 인권 보호 상시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학기 학교폭력 등 청소년 선도를 위한 등·하굣길 순찰과 학교 주변 청소년 위해 요소 점검, 사이버 폭력과 딥페이크 범죄 대응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경 지휘부와 경찰서장들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과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