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자유전공학부 정원 확대…"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176명에서 내년 196명으로 확대…사범대자율전공학부도 신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가 자유전공학부 정원을 확대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학습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전북 전주대는 자유전공학부 정원을 176명에서 19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주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1년 간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대학과 달리 전주대의 경우 2학기부터 희망 학과에 배정된다.
신입생들은 1학기 동안 사제동행 지도교수, 선배학습멘토, RC지원교수, 진로지도사로 구성된 RC(Residential College)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RC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범대자율전공학부'도 신설된다. 사범대 신입생들도 폭넓은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춘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모집 정원은 15명이다.
이와 함께 인문콘텐츠대학과 경영대학 2개 단과대학에서도 일정 인원을 계열통합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주대 이근호 입학처장은 "전주대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존중하고,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자유전공학부와 사범대자율전공학부 등 진로선택과목 중심 전형 신입생 선발을 위해 올해 수시모집에 '달란트전형'을 신설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50명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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