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이 키운 매운맛'…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 23일 개막
- 강교현 기자

(고창=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3일부터 이틀간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고추 재배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농특산물 할인 행사, 해풍고추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창해풍고추는 황토에서 자란 청정 고추로, 갯벌 바닷바람을 맞아 병해충에 강하다.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녀 김장용 고추로도 명성이 높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가 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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