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리틀야구단, 전국대회 U-10 부문 '우승'

익산 리틀야구단이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꺾고 우승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 리틀야구단이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꺾고 우승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야구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리틀야구단은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U-10(10세 이하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산 경일대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9대 4로 이겼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김수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황선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아이들이 준비한 것을 끝까지 해냈고, 서로를 믿고 기본에 충실한 점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함께 땀 흘려 준 선수들과 묵묵히 도와준 학부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U-10 우승은 익산시 유소년 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자 역량 강화, 장비 지원, 경기 환경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되며, △U-12 58팀 △U-10 40팀 △U-9 17팀 등 총 115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