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인 유천케어팜 대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품종보호 식물 통합정보서비스–식물품종 지킴이' 제안

13일 농업회사법인 유천케어팜 유호인 대표(오른쪽)가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정읍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농업회사법인 유천케어팜의 유호인 대표가 13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와 팜맵데이터(농경지 전자지도)를 활용한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농식품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호인 대표는 '품종보호 식물 통합정보서비스–식물품종 지킴이'를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품종보호 식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불법 재배를 예방하고 청년농업인의 영농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유 대표는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가 농업 현장의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