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 폭행…경찰 수사

정읍경찰서 전경 ⓒ News1 장수인 기자
정읍경찰서 전경 ⓒ News1 장수인 기자

(정읍=뉴스1) 신준수 기자 = 고깃집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30대)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정읍시 상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 중인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생 B 군(10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 날인 12일 오후 11시 20분에도 B 군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을 당한 B 군은 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 신고가 접수돼 아직 A 씨와 B 군을 상대로 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며 "피·가해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