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 여성가족부 선정 '운영 우수기관'

인센티브 1000만 원 확보

전북 완주군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11일 군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센터 운영 평가'에서 전국 상위 30개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가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관은 가족 상담과 교육, 지역 연계 서비스 등 가족 지원 전반에 걸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완주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문화 체험 행사, 상담, 사례관리 등을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 위기 가족을 발굴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연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군 가족센터는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인철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