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 취소' 익산시의회, 반납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쓴다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올해 공무 국외연수를 전격 취소했다.
익산시의회는 계획된 올해 공무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해당 예산을 지역경제 회복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 시의 재정 운영에 있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반납되는 예산은 집행기관과 협의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기로 시의회가 솔선수범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통을 나누며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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