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만원 이하로"…남원시, '국제드론제전' 푸드트럭 모집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역 대표 행사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 운영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제 행사 성격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푸드트럭 존, 다문화 음식 존, 로컬푸드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푸드트럭 존에서 영업할 15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내외국인 중 차량 구조 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세계 각국의 음식 또는 행사 분위기에 어울리는 창의적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

메뉴당 판매 가격은 1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위생 상태, 차량 디자인, 조리 시설 관리 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신청은 8일 오후 4시까지다. 남원시청 별관 1층 신성장산업과 드론스포츠팀 방문 또는 이메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은 첨단 드론 기술과 로봇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 축제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경식 시장은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음식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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