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비쿠폰·지역상품권 부정사용 뿌리 뽑는다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창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고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비쿠폰 현금화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카드로 거래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가맹점 등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최고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정도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맹점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재판매 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성화 정책인 만큼 부정유통 근절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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