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소외된 존재의 이야기"

11월 2일까지 개최

이달부터 11월 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1-5전시실에서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이 개최된다.(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은 이달부터 11월 2일까지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은 동시대 미술에서 B급으로 분류되는 시각언어와 현실 속 '2등 시민'으로 간주되는 존재들의 접점을 조명한다.

다양한 삶의 초상에 시각예술의 형식을 입힌 작품들을 통해 '자본주의적 삶의 조건'에 의해 소외된 존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대상을 ‘미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모순에 대해 질문한다.

국내·외 작가 23팀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의 슬로건이자 동명의 작품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로 화제를 모은 영국-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그룹 '클레어 퐁텐(Claire Fontaine)'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정연두, 올해의 작가상 역대 선정 작가인 방정아·이강승, 수상 작가 정은영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보람, 엄수현 등 전북 청년 예술가들이 합류해 인간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넓은 의미의 평등에 관한 메시지를 공유한다.

다양한 국적과 매체로 이뤄진 작품 72점이 참여하는 '진격의 B급들'은 이달부터 11월 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1-5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전시 해설(도슨트)을 진행해 풍성한 관람 가이드를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