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캠틱종합기술원 압수수색…드론축구협 관련 업무상 횡령 혐의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캠틱종합기술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오전부터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캠틱종합기술원 등 주요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불거진 대한드론축구협회 간부 A 씨 등 2명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각종 드론대회를 치르면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A 씨 등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드론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캠틱과 전주시 주도로 설립된 단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