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전북경찰청장,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서 성범죄 예방활동

(부안=뉴스1) 장수인 기자 =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피서지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30일 김철문 청장이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직접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증가할 수 있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한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김 청장은 고사포 해수욕장 내 샤워장과 화장실, 탈의실 등을 중심으로 경찰 특수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 현장을 찾은 피서객과 상인들에게 성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한 경찰의 의지를 전달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피서지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