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더위…전주 닷새 연속 '열대야'
군산, 익산, 김제, 부안 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
전북 전역 폭염경보 6일째 유지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전주의 최저기온은 25.7도, 군산 25.4도, 익산·김제 각 25.3도, 부안 25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중 전주지역에는 5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전북 전역에는 지난 25일부터 6일째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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