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해소"…전북사회서비스원-전북개발공사 '맞손'
취약계층 맞춤 돌봄 연계…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
긴급돌봄·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 등 지원 연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사회서비스원은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으로 돌봄 대상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돌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3가지 돌봄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공공주거와 사회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돌봄 공백 제로화'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도내 국민임대아파트 2개 단지(총 1200세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원에 연계하는 현장 접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서비스원은 연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자립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양열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업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 지역 연대의 시작점"이라며 "복지 사각 없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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