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하이하우징, 탄소섬유바닥 난방 무상 시공
'화석 연료 제로 프로젝트' 일환…총 28개 기관·단체 참여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문기업인 하이하우징은 최근 전주시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 공사를 무상으로 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하우징은 지난 2018년부터 '화석 연료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연탄 난방을 하는 가구에 탄소섬유 바닥난방을 무상으로 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하이하우징을 비롯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 에너지센터 등 총 28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사에는 전북대 해비타트 동아리와 전북 가정형 Wee센터, 전주건축학원, 전주시 건축과 직원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민형선 하이하우징 대표는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고령 단독가구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위험, 연탄 배달과 저장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섬유 바닥난방 시공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공간을 제공,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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