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정업체 혜택' 익산시청 압수수색…공무원도 긴급체포(종합)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전북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을 긴급체포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부터 익산시청 도로관리과 등 부서 2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익산시 간판 정비 사업과 관련해 시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한 지역 조합이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현장에서 관련 부서 관계자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진행 중에 공무원을 긴급체포 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