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박주봉 국가대표 감독 등 군민의장 5명 선정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44회 군민의장 수상자로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5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민의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분야별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산업장 김삼기 박사골한우 대표 △공익장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 △애향장 이철재 이중본 대표 △효열장 김영수 가곡마을 이장 등이다.
박주봉 감독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김삼기 대표는 20여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며, ICT 기반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임실군 한우 경쟁력 강화와 치즈 품질 향상을 위한 저지종 젖소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현옥 회장은 임실N치즈축제 때 12개 읍·면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향토 음식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철재 대표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 재단 기부 매칭 사업을 통해 임실군에 여러 차례 장애인 이동 차량 등을 지정 기부했다.
김영수 이장은 홀로 계신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13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장은 임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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